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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어유,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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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가 강세다. 최근 중국 최대의 음악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 전략적 제휴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1시34분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26.68% 오른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TME 공식 웨이보 페이지에 따르면 그룹 내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 내에 디어유의 ‘버블’을 오픈하고 중국 사용자들이 직접 K-POP 뿐 아니라 현지 인기 C-POP 스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QQ뮤직-버블’은 다수의 한국 및 중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버블의 최대 구독자 비율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버블의 중국 구독자 비중은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구글 스토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버블 기존 중국 사용자는 대다수가 iOS 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9월 현재 중국 내 안드로이드 OS 비중은 약 77%에 이르는데(Statista, ‘Market Share of Mobile Operating Systems in China’), 그동안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버블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TME와의 협업으로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텐센트의 ‘My App’ 앱 마켓에서 버블 서비스가 제공되면, 중국 내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유입으로 버블 구독자 수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TME는 향후 그룹 내 다른 음악 플랫폼인 쿠거우뮤직(KuGou Music), 쿠우뮤직(Kuwo Music) 및 기타 서비스에서 더 많은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총 8억명의 유저와 1억2000만명 이상 유료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TME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디어유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디어유 관계자는 “TME와의 협력은 IP?구독자 확대뿐만 아니라 디어유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까지 서비스를 론칭해 글로벌 확장의 원년을 맞이한 해"라며 "중국으로의 확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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