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초 4학년 259명 참여…퀴즈·선서 등 참여하는 체험식 공연 선보여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4일 갈매초등학교 체육관에서 4학년 학생 2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흡연뿐만 아니라 음주 및 마약, 약물 오남용에 대한 주제를 AI 디지털 세대인 학생 수준에 맞게 현실감 넘치는 내용으로 담아 발랄하고 풋풋한 연기와 춤, 노래를 선보이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재학생을 캐스팅해 배우로서 역할을 소화하게 하여 공연 내내 함성과 웃음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전체 학생과 함께 금연 선서문을 낭독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즐거움이 있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갈매초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나이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흡연·음주 기회를 초기에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음주율 감소를 위해 관내 초·중학생 8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금연 절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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