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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상처 핥은 후 팔·다리 절단…온몸 파고든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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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으로 인해 희귀 박테리아에 감염
생명 지키기 위해 사지 모두 절단

미국에서 한 여성이 키우던 반려견이 옮긴 희귀 박테리아 감염으로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마리 트레이너는 반려견이 핥은 후 '카프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라는 희귀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지를 절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보면, 마리는 휴가에서 집에 돌아온 지 며칠 후 허리 통증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이후 고열에 시달려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다.

반려견이 상처 핥은 후 팔·다리 절단…온몸 파고든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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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후 며칠 동안 극심한 손과 다리 통증을 호소한 마리는 급기야 호흡 곤란까지 와 생명 유지 장치에 의지해야 했다. 마리는 의료진으로부터 팔과 손, 다리와 발 등 혈관을 공격하는 희귀 박테리아에 감염됐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지를 모두 절단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


조사 결과 마리는 키우던 반려견이 그를 핥은 후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들은 "반려견이 그의 손에 난 상처를 핥았을 때 박테리아가 체내에 침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박테리아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타액에서 발견되며 매우 드물지만,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면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수술을 집도한 아자이 세스 박사는 "그녀의 손과 발이 검게 변하는 과정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지 절단 수술을 받은 마리는 현재 의수, 의족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슈퍼 박테리아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5년 영국 공공보건국(PHE)은 '반려견이 대장균과 각종 슈퍼 박테리아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라면서,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사용 자제를 촉구했다. 또한, 202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2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에서는 영국 왕립 수의과 대학(Royal Veterinary College)과 포르투갈 리스본 대학교(University of Lisbon) 공동 연구진이 "반려동물이 주인의 뺨을 핥는 친밀한 행동이나 반려동물과 음식 접시를 공유하는 행동이 슈퍼 박테리아를 확산시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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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Charite University Hospital) 캐롤린 헤크먼(Carolin Hackmann)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신체가 건강한 연구 참가자 114명과 참가자의 반려동물(반려견 85마리, 고양이 18마리)의 대변 샘플을 한 달에 한 번씩 총 4개월간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인 15명과 반려동물 15명에게서 같은 세균이 발견되었으며, 세균에 감염된 반려동물 절반과 반려인 3분의 1에게서 똑같은 슈퍼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연구진은 "슈퍼 박테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반려동물과 접시를 공유하는 행동을 지양해야 하며, 반려동물을 쓰다듬거나 반려동물의 용변을 치운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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