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협력사 선발해 중대재해법 기준 이행 등 도와

한국서부발전은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법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22일 충남 천안 청산엔지니어링 본사를 찾아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7월부터 50인 미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공사나 외주정비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협력기업 중 공모를 거쳐 20곳을 선발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돕고 있다.
회사는 구체적으로 ‘참여기업 안전 관리실태 파악’ ‘위험성 평가기법 전수’ ‘맞춤형 안전 상담’ ‘중대재해법 이행 진단’ ‘임직원 특별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작업 현장 맞춤형 재해 예방기법을 전달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요구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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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려면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모두 산재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사업장 내 모든 근무자의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지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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