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목표주가를 크게 하향하자 내림세다.
21일 오전 11시 29분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06%(1000원) 하락한 10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8 현대차증권은 한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17만원으로 43% 하향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일시적으로 HBM3E8단에서 12단으로 설계 변경으로 인한 출시 계획 조정에 따라 고객사향으로 한미반도체의 본딩 장비 납품이 내년 1분기로 이연됨에 따른 매출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외 주요 고객사향 Dual TCB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할 때 연간으로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연구원은 지난 18일 주가 급락에 추가 보고서를 내고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발표된 영업이익률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5년에도 HBM 캐파 증설 확대에 따라 지속해서 듀얼 TCB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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