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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첫 주말 20만명 박스오피스 정상…'베테랑2'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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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67만2365명 발걸음
미국 블록버스터 '베놈3' 예매율 1위

'보통의 가족' 첫 주말 20만명 박스오피스 정상…'베테랑2' 2위 '보통의 가족' 스틸[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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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김희애 주연 스릴러 '보통의 가족'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지난 주말(18~20일) 사흘간 20만689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28.2%를 나타냈다. 지난 16일 개봉해 첫 주 누적 관객수는 28만9746명이다. 영화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본 후 무너져가는 모습을 그렸다.


약 5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7만5404명을 모아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13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744만1590명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7만4612명을 모아 3위, 배우 김고은·노상현 주연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7만3244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17일 개봉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4만6817명이 봐 첫 주말 5위로 출발했다. 재개봉작 '노트북'(2만6899명)이 6위, '스마일 2'(2만1291명) 7위 순이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67만2365명으로 집계됐다.



극장가 분위기는 곧 달라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오는 2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베놈'의 3편째 속편 '베놈: 라스트 댄스'가 39.1%(6만2120명)로 1위다. 30일 개봉하는 류승룡·진선규 주연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는 16.9%(2만6937명)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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