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색 살린 친환경·여객친화 디자인
행안부장관 표창·시상금 100만원도 받아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 화장실이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선정된 화장실은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여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장실로, 여객들이 화장실에서도 여행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외부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을 표출했다.
내부에는 제주도의 특색을 살린 밝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고, 여객들에게 쾌적한 공간 제공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재실현황 모니터, 감지식 센서 전등, 파우더룸, 기저귀 교환대, 개별 공조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화장실 내 위험 상황(낙상, 실신 등)에 대해 식별 불가한 점을 고려하여, AIoT 기반 스마트 통합 솔루션과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심화장실을 구축하고 화장실 문화품질인증(TCQ8000)을 취득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형성을 위하여 공항 내 화장실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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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근 제주공항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모든 분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쾌적하고 청결한 휴게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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