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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CEO "한국 기업들의 혁신가 정신, IFA에 크게 기여…내년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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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한달여 만에 방한
'IFA 2024' 참관객 작년 대비 18% 증가
"'중국화' 안되도록 주의"
내년 엔비디아 참가 유치 언급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의 라이프 린트너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삼성, LG 같은 글로벌 기업부터 'IFA 넥스트(NEXT)'에 참여한 스타트업까지 한국의 혁신가 정신은 올해 IFA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우리 기업들을 높이 평가했다.


IFA CEO "한국 기업들의 혁신가 정신, IFA에 크게 기여…내년도 협력" 라이프 린트너 IFA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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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트너 CEO는 이날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에도 한국과 함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으로 더욱 강력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다.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모두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44개국 1804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대비 18% 늘어난 21만5000명이 방문했고 매체는 101개국 4500개로 28%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렸고 LG전자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 홈'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가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IFA의 혁신 스타트업 플랫폼인 IFA 넥스트의 공식 혁신 파트너 국가로서 한국관을 자체 운영하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20곳을 소개했다.


린트너 CEO는 "올해 IFA 넥스트의 혁신 파트너 국가로 한국을 맞이한 것은 '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IFA 100주년 행사의 주제에 매우 부합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IFA는 100주년을 맞아 Z세대 등 새로운 참관객을 공략하기 위해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CES 등 주요 행사를 벤치마킹하고 공연과 이벤트 등 볼거리를 운영해 복합 문화 행사로 거듭났다.


린트너 CEO는 "건물 중심부에 최대 1만명의 관객까지 수용할 수 있는 광장이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년에는 K팝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10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분석과 최적화를 통해 다음 100년을 함께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AI, 지속가능성 등의 트렌드 속에서 한국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주머니를 여는 분야는 에너지 효율과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제품"이라며 "삼성과 LG가 많이 고민해왔고,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위축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 린트너 CEO는 "IFA에서 일하기 전 삼성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한국은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곳"이라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린트너 CEO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전자 독일지사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부터는 독일지사 TV 사업 부문 부사장으로서 삼성전자의 독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약 800개의 한국 기업이 IFA에 방문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IFA를 찾기를 희망한다"며 "진정한 혁신적 기업은 한국에 상당히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IFA가 원하는 것은 다양성으로, 참가 기업을 선별할 때 혁신적 기술력 유무를 매우 면밀하고 엄중하게 심사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이 너무 많이 IFA에 참가해서 '중국화' 이미지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 예정"이라고도 강조했다.


또 CES와 비교해 국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CES의 경우 모빌리티에 상당히 집중하지만, IFA는 한가지 주제에 집중하지 않는다"며 "전반적으로 미래 사업을 아우르고 리브랜딩함에 있어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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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트너 CEO는 내년 IFA에 더 많은 반도체 기업이 참가할 것이라며 "삼성뿐 아니라 엔비디아 등 유력한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려고 한다"며 "올해 말, 내년 초에 어떤 반도체 기업이 차기 IFA에 참관할 것인지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IFA 2025'는 내년 9월5∼9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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