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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독자 개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협력사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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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관리시스템 특허 출원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을 전체 수탁 협력사에서 활용하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 보안역량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위타(WeTA)'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중 개인정보를 다루는 전체 150여개 수탁사에 전파돼 활용에 들어갔다.


SK이노, 독자 개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협력사와 상생 SK이노베이션, SK E&S 합병 기자간담회가 18일 서울 SK 서린빌딩에서 열렸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합병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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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시행에 들어간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은 기존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위탁사뿐 아니라 수탁사에게도 개인정보 보호 관리 의무를 새로 부과했는데, 영세한 규모의 수탁사들은 전문성 부족과 적지 않은 관리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SK이노베이션은 계약 관리, 파기 관리, 보호조치 점검 등 개인정보 관련 업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수탁사와 상호 부담을 완화했다. 또 업무 자동화를 통해 증적자료 관리, 체크리스트 자동 알림 등 위탁사와 수탁사가 수시로 소통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위타’를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수탁사인 인포뱅크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제공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지원으로 협력 수탁사들과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관리비용까지 줄이는 등 상생 경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위타를 SK그룹 관계사로 확대하고 수탁사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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