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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에 5억 빌려준 연예인 있다…도박 빚 모르고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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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연예 뒤통령' 주장
"'도와 달라'며 찾아온 이진호 외면 못해"
"도박 빚인지 모르고 빌려줘"

"이진호에 5억 빌려준 연예인 있다…도박 빚 모르고 빌려줘" 개그맨 이진호. [출처=이진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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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한 개그맨 이진호(38)가 한 연예인에게 5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빌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개그맨 이진호 인정 후 소름 근황! 아는 형님들 충격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이진호는 지인들에게 20억원에 가까운 돈을 빌렸는데, 특히 동료 연예인 A씨에게는 무려 5억원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에 대해 "평소 이진호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는 아니었으나 '제발 도와 달라'며 찾아온 이진호를 외면하지 못했다"며 "'나까지 찾아올 정도면 정말 돈이 급한 상황인 것 같다'라는 생각에 '괜히 이곳저곳에서 돈 빌리지 말고 방송 활동 열심히 해서 갚았으면 좋겠다'라는 덕담까지 건네며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이진호가 도박 빚으로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지만 독촉 전화는 하지 않았다"면서 "A씨는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수근 외에는 JTBC '아는 형님' 출연자들에게 돈을 빌린 적은 없다"며 "제작진 사이에서 이진호의 도박과 관련된 소문이 돌자 본인에게 확인을 했다. 당시에는 루머라고 직접 부인했는데, 이후 스스로 불법 도박을 시인하는 글을 써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의 충고와 이 일을 다시는 하지 못할 수 있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뗐다"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꼭 내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내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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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불거지자 이진호에 대한 방송가의 손절이 이어졌다. '아는 형님' 측은 "이번 주 녹화부터 이진호가 하차한다. 기촬영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제작진은 "공개 전날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전면 편집에는 제약이 있어 이진호의 출연 분량을 어쩔 수 없이 살리기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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