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미사호수공원에 하남시의 대표 캐릭터 ‘하남이’를 10m 높이의 대형 전시물을 띄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남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추진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지며, 캐릭터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어우러져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대형 전시는 하남시의 마스코트 ‘하남이’와 ‘방울이’를 하남의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사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가을 정취와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하남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하남이가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시민이 미사호수공원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현재 시장 취임 이후 하남시의 문화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진단에 따라, 2023년부터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음악축제를 선사해 만족도를 높인 이후 2단계로 대형 캐릭터 공공전시라는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서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매우 주목되는 점이다.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그동안 많은 시민에게 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과 어우러져, 공식적인 점등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아칸소주와 경제협력 협약을 계기로 하남시에 방문한 아칸소경제위원회 대표단도 함께 참석해 하남시의 브랜드를 국외로도 홍보하게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유무형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질 정책으로 강남보다 더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1등 도시 하남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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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간 하남이 캐릭터 10M 전시물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도 이끌 계획이다. 또 버스킹 공연과 미사1동 힐링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와도 협업해 눈으로도 즐겁고 귀로도 즐거운 특별한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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