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안전 사업장 구축 컨설팅 지원
협력업체 ESG 경영 지원 통해 지속가능 동반성장 추구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는 11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S-OIL 협력사(10개사)에 KOSHA-MS 인증서를 수여했다.
KOSHA-MS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 기준 체계를 통합하고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반영해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의 안전보건 분야 의무 확보사항을 심사하고 부여하는 인증으로, S-OIL은 지난 2023년 정유사 최초로 KOSHA-MS 인증을 획득했었다.
S-OIL은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사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써 총 33개의 협력사가 S-OIL의 지원 아래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공흥두 본부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S-OIL과 협력사가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 협력사 스스로 자기 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도록 함으로써 대기업이 안전보건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모범사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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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S-OIL 홍승표 CSO(Chief Safety Officer)는 “S-OIL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이루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관계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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