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의원 “위증하면 안 돼”
조지호 경찰청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방문과 관련해 “사전에 전날 보고를 받았고, 교통 통제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오후 6시30분부터 7시면 교통체증이 아주 극심한 때다. 교통 통제를 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청장은 김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관련 대책 회의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대책 회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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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위증하면 안 된다. 당시 112로 차량 통제 이유를 알고 싶다는 문의가 걸려 왔다”며 “자료요청을 했는데 보안상의 이유를 답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교통통제를 한 것이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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