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고성장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경동나비엔의 주가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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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18분 기준 경동나비엔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4.55%)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됐다.
DS투자증권은 이날 "올해에 이어 내년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경동나비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특히 북미 지역 사업의 높은 성장률에 주목했다. 북미 판매 제품은 국내 내수 제품보다 판매가가 2.5~3배 비싸 대당 이익률이 높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콘덴싱 온수기 등 기존 제품의 성장률이 10~15%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제품 안정화 단계를 거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모델명 NPF 700)는 내년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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