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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누비는 우리 군 무인수상정[양낙규의 Defence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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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는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적 해상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무인수상정 10척이 해상에서 감시 정찰을 수행하다가 적 유인 수상정 5척이 기습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방어 전투를 수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무인수상정은 약 40분간 스스로 임무 계획을 수립해 자율 운항하며 가상의 적 함정과 전투에 승리했다.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 기술은 서북도서 등 남북 접경 해역에서 감시 정찰 및 적 강습 대응 등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2019년 12월 사업을 개시해 올해 11월까지 189억원이 투입된다. 무인수상정은 길이 6.5m, 폭 2m, 최대 속도 20노트(시속 37㎞)다. 원거리 표적 탐지 레이더와 표적을 인공지능(AI)으로 인식하는 전자광학(EO) 장비, 근거리 장애물을 식별하고 무인수상정 간 충돌을 방지하는 라이다 등을 탑재했다. 무인수상정은 AI 기술로 수집한 정보를 융합해 적의 의도를 추론하고 전장 상황을 인식한다. 이를 토대로 임무를 할당하고 목표를 지정·추격하며 사격 명령을 보낸다. 실제 사격은 인간이 확인한 후 이뤄진다.


바다 누비는 우리 군 무인수상정[양낙규의 Defence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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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누비는 우리 군 무인수상정[양낙규의 Defence photo]
바다 누비는 우리 군 무인수상정[양낙규의 Defence photo]
바다 누비는 우리 군 무인수상정[양낙규의 Defence photo]
바다 누비는 우리 군 무인수상정[양낙규의 Defence photo]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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