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신고 누적 509건
수사 의뢰 422건, 삭제 연계 219건
올해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8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7일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804명이었다. 교원은 33명, 직원 등은 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달 27일보다 피해자가 7명 늘었다. 학생은 5명, 교원은 2명 각각 증가했다. 직원 피해자는 변동이 없었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된 이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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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관련 피해 신고는 누적 509건이다. 고등학교가 282건, 중학교가 211건, 초등학교가 16건 순이다. 수사를 의뢰한 건수는 총 422건이다. 고등학교 226건, 중학교 183건, 초등학교 13건이었다. 영상물 삭제 지원을 연계한 건수는 누적 219건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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