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여성창업 실무교육훈련 첫 시행
광주시가 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창업 직업교육훈련 과정 공모사업’에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돼 국비 4,2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총 7억6,600만원의 국비를 확보, 29개 훈련과정으로 확대됐다.
광주지역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비 ‘공간인테리어 창업 과정’(10월 28일~12월 20일)은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 장판·인테리어 필름 시공 등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훈련생은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지난달까지 쳇-GPT 활용 마케팅 현장실무과정, 미래 유망직종인 광주형 인공지능(AI)융합 교육전문가, (산단형) 스마트팩토리 기반 품질생산관리사무원, 병원 간호조무사 현장실무, 호텔 객실 관리자 양성과정, 그린 리모델링 전문가, 노인 돌봄 지도사 등 28개 훈련과정을 운영, 560명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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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기업 맞춤형 취업 직업교육 훈련과정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국비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추가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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