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 주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2만6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증가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향후 방산 주도 실적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방산 주도 실적으로는 UAE·사우디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인도와 폴란드 및 국내 4차 양산 K2 전차 사격통제시스템 인도 등이 예정돼 있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부터 실적 연결되는 필리 조선소는 오버에어를 대체하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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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470억원을 예상했다. 폴란드 K2 사업 등이 집중됐던 2분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다만 반대로 순이익은 2분기 발생한 오버에어 관련 손상차손 등 일회성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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