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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예·적금으로 몰린다는데…'8% 적금' 어디?[알돈쓸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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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두면 되는 모 있는 학사전. '알돈쓸잡'은 무수히 많은 경제 기사 중에서 진짜 '' 되는 정보만 떠먹여 드릴게요

뭉칫돈 예·적금으로 몰린다는데…'8% 적금' 어디?[알돈쓸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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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려 최고 8%를 주는 특판 적금이 나왔다고 합니다.


2금융권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1금융권에서 기본 3.5% 이율,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8%까지 적용되는 적금이 나왔습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적금, 소개해드릴게요.


지금, '막차' 타야 할 이유
뭉칫돈 예·적금으로 몰린다는데…'8% 적금' 어디?[알돈쓸잡]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지난달 미국이 4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죠.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경제연구원들 역시 미국의 빅컷 이후 처음 열리는 10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한은 금통위에서 현 기준금리 3.50%에서 3.25%로 25bp(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통화당국이 이미 상당 기간에 걸쳐 주지한 바 있는 물가가 안정권에 진입했고, 그간 인하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대내외 금리 격차 역시 연준의 인하개시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25%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들어 한은 위원들의 발언 스탠스에 변화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 인하를 11월로 미루기보다는 10월에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금리 떨어지는데 증시도 흔들…뭉칫돈 예·적금에 몰려
뭉칫돈 예·적금으로 몰린다는데…'8% 적금' 어디?[알돈쓸잡]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렇듯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증시도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시중 유동성이 예·적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16조6720억원으로 전월(8월) 대비 8% 줄어들며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6개월 연속 증가세인데요.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전월(8월) 말보다 4조8054억원 증가한 930조47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기적금 잔액은 38조74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2157억원 늘었습니다.


정기예금은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정기 적금 잔액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만 38세 이하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적금…최고 8%
뭉칫돈 예·적금으로 몰린다는데…'8% 적금' 어디?[알돈쓸잡]

이 가운데 신한은행에서 내놓은 '청년처음적금'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적금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대 6.5% 금리였는데,


청년층 고객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최고 연 8%로 상향됐습니다.


기본 이율은 연 3.5%(12개월, 세전)에


우대이율 연 2%, 창립 42주는 기념 이벤트 특별 이자율이 연 2.5% 적용 시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데요.


단, 창립 42주년 특별이자율은 최근 1년간 신한은행의 예·적금 또는 청약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진행됩니다.


판매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지만,


한도 소진 또는 이벤트 기간 종료 시 사전고지 없이 연 1%로 변경된다는 점도 유의하세요.


가입조건은 '청년'을 위한 적금인 만큼


현재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만 가능하며,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은 모바일과 영업점 방문 모두 가능합니다.


최소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데요.


만일 매달 30만원씩 12개월간 넣고,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해 8%의 금리를 받을경우


원금 360만원에 이자 15만6000원에서 15.4% 원천징수 후 13만1976원의 이자 받게 됩니다.


만기 시 총 373만1976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 밖에 KB스타적금도 최고 연 8% 금리를 주는데요.


기본이율은 연 2%(12개월, 세전)로 판매한도는 10만좌입니다.


최소 월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첫 거래 혹은 장기 미사용 고객, 적금 신규일 전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KB스타뱅킹 로그인 이력이 없는 고객만 대상으로 한다는 점 유의하세요.


인터넷 은행 중 기본금리가 3.7%로 높은 적금 상품도 있는데요.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입니다.


기본 연 3.70%(12개월, 세전)에 최고 4.3%


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입니다.


1000원부터 300만원까지 자유롭게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은행의 고금리 적금과 비교해 비교적 우대금리 조건이 간단한 편인데요


3개월 이상 급여 이체 혹은 통신비 자동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최고 연 0.6% 우대금리 적용,


실적 인정 기간 동안 3개월 이상 체크카드 월 20만원 이상 사용 시 0.3%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가입 기간이 늘수록 최고금리도 높아지는데요,


12개월의 경우 최고금리 4.3%, 24개월 유지 시 최고금리 4.35%, 36개월 이상 시 4.4%의 최고금리가 적용됩니다.


뭉칫돈 예·적금으로 몰린다는데…'8% 적금' 어디?[알돈쓸잡]

금리 인하기에는 보통 예·적금 금리가 높지 않기에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투자처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기 마련인데요.


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다,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대출 규제를 시행하며 부동산 투자도 여의치 않자


이례적으로 예·적금으로 뭉칫돈이 몰리는 현상 재미있지 않나요?


이처럼 돈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고, 덤으로 투자처를 발견하기도 하지요.


유익한 정보였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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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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