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원 총장 “세계적 대학으로 발돋움”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업무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박민원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실행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목표 달성 등을 위해 이번 업무보고회를 주재했다.
보직자와 각 부서 과장, 실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업무보고회에선 부서별 대면 발표 보고, 질의응답, 총장 총평 등이 이뤄졌다.
박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통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거버넌스 구축, DNA+ 방산·원전·스마트제조산업 특성화 분야 초집중, DNA+ 인재 양성을 위한 3無 경계 고등교육 계획을 밝혀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청년 유출을 막아내 최고의 지역산업기반형 연구중심대학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컬대학 사업이 종료되는 5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대학이 되고 특성화 분야 QS 아시아랭킹 20위권의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대학 구성원이 함께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도 했다.
앞서 창원대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통합과 한국승강기대학교,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의 연합을 통한 대학 혁신방안을 내세워 지난 8월 28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창원대는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GEGI: Gyeongnam higher Education Grand Integration belt) 구축 ▲DNA+ 방산·원전·스마트제조산업 특성화 분야 초집중 ▲DNA+ 인재 양성을 위한 3無 경계 고등교육 계획을 본격 추진해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무는 혁신을 이룰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Defense), 원전(Nuclear), 자율스마트제조(Autonomous)와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등 지역 주력산업의 앞 글자를 합친 표현인 DNA+ 맞춤형 인재 1000명을 지역산업과 초밀착 UGRIC모델을 통해 양성한다.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GCIST)을 설립해 운영하고 글로벌 고등교육 벨트 구축으로 국제적 감각의 무경계 인재도 키운다.
글로컬교육인재원을 설치해 글로컬사업의 교육목적과 추진전략을 관리하고 융합몰입 교육 시행으로 융합인재 적극 양성을 이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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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학별 세부적 특성화 분야와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한 학생, 교직원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두 도립대와의 통합도 진행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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