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7일 미국 법원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하이브리드타이어코드(HTC) 특허 침해 주장을 재차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이 코오롱의 기존 수정 소장을 기각한 데 이어 두 번째 수정 소장에 대해서도 기각한 것이다.
재판부는 코오롱의 직접 침해 주장은 HS효성이 아닌 타이어 제조사들의 판매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제삼자 행위에 의한 직접 침해 주장은 인정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코오롱이 주장한 간접 침해나 고의적 침해 주장에 대해서도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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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은 "코오롱의 주장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짚어준 재판부의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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