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팀' 캠페인 합류
재능기부·기금 전달
"엄마로서, 선수로서 더욱 책임감 느껴"
사격 국가대표 선수 김예지가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하며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지난 23일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해당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하고 촬영장에서 직접 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예지는 "멋진 엄마이자 좋은 선수가 되고 싶은 바람이 '유니세프 팀'으로 이끌어 준 것 같다"며 "전 세계 어린이를 지키는 유니세프 팀의 일원이 되어 엄마로서, 선수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열정과 끈기로 정상에 오른 김예지 선수의 모습은 전 세계 어린이를 지키는 '유니세프 팀'의 강인한 의지와 맞닿아 있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힘을 보태 주신 김예지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린이를 지키는 단 하나의 팀 '유니세프 팀'에 많은 이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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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의 경기 장면은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올림픽 10대 스타'에 포함되기도 했다. 최근 김예지는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 역할로 캐스팅된 소식을 알렸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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