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여름 직접 홍보한 ‘경기투어패스’의 8월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경기투어패스 8월 판매량은 7623매로 6~7월 월평균(3300매)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투어패스는 지난해부터 판매한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으로 올해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도내 150여 개 관광지와 카페 등을 포함했다. 요금은 24시간권 1만9900원, 48시간권 2만5900원, 72시간권 3만5900원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7월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 하루 동안 1만 원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라며 "올 여름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오시면 어떠실까요"라고 알렸다.
김 지사는 당시 경기투어패스로 양평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양평 서후리숲, 양평 더그림식물원, 동두천 놀자숲, 양주 브루다양주 등을 방문했다.
현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투어패스’ 3만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맹점을 출시 시점 80여 곳에서 현재 150여 곳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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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여기어때, 옥션, 지마켓, 쿠팡 등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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