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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이모도 못 불러요"…신흥 부촌 사는 한가인, 자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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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심은하 거주하는 버티고개힐즈

배우 한가인(본명 김현주), 연정훈 부부가 결혼 19년 만에 자택을 공개했다.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목멱재'로 버티고개힐즈라 불리는 신흥 부촌에 위치했다.

"청소 이모도 못 불러요"…신흥 부촌 사는 한가인, 자택 공개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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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첫 콘텐츠로 집 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한가인은 "방송 촬영을 위해 집을 정리했다. 이런 상태로 만드는 데 3~4주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아이들 등·하원과 교육, 돌봄에 제 스케줄 소화하려니 청소는 내려놓았다.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거 같은데, '한가인이 지저분하게 산다'고 할까 봐 청소 이모를 부르지 못한다. 청소 이모가 올 때가 되면 내가 청소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직접 살림하고 있다고 했다.


제작진은 촬영하면서 "집 왜 이렇게 휑하죠"라고 질문했고 "약간 하울링도 있고, 너무 물건이 없어서 에코가 생긴다"라고 답했다, 그만큼 넓고 깔끔한 집을 자랑했다. 집이 모두 공개되진 않았지만, 부부의 독사진이 나란히 붙은 거실과 책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놀이방, 손님들을 여럿 초대할 수 있는 넓은 다이닝룸 등이 영상에 담겼다.

"청소 이모도 못 불러요"…신흥 부촌 사는 한가인, 자택 공개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버티고개는 지대가 높고 남산과 가까워 공기가 쾌적하고 유동 인구가 적어 유명 스타는 물론 재력을 갖춘 자산가들이 선택하는 곳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서쪽에 조성된 호화주택 단지 '비버리힐즈'에 빗대 '버티고개힐즈' 혹은 '버티힐스'로 불리기도 한다.


목멱재는 2010년 준공된 고급빌라로 9세대만이 거주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한가인이 소유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91.08㎡(57평), 전용면적 156.08㎡(47평) 이다. 2014년 12월 22억원에 매입했다. 배우 공유도 같은 건물을 매입해 아래층에서 4년 3개월간 거주하다가 2020년 5월 21억38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차익은 1억 5800만 원으로, 재산세와 취득세 등의 세금을 제하면 수익이 많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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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이모도 못 불러요"…신흥 부촌 사는 한가인, 자택 공개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이웃사촌으로는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포레스트하우스 빌라형 아파트 전용 219.89㎡에 전세로 임차 중인 배우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있다. 심은하 부부가 체결한 전셋값은 약 17억원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1년 4월 동일 면적의 4층 매물이 28억에 팔렸다. 공효진은 직선거리로 60m 떨어진 남산현대빌라의 한 호실을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공효진이 매입한 호실은 전용면적 147.87㎡로, 2016년 7월 매입한 가격은 약 12억원이다. 최근 전용면적 168.69㎡ 호실이 30억원에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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