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26일 시청에서 경북 영양군과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 오도창 영양군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지속가능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이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우호결연을 통해 두 지자체는 ▲문화·생태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주요 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우수 정책 공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린 교류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도 "이번 우호결연을 통해 두 지자체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지금 뜨는 뉴스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현재 자매도시 9곳, 우호도시 3곳과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영양군을 네 번째 우호도시로 맞게 됐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