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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텍,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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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뉴보텍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뉴보텍은 지난 5월14일 뉴보텍은 보통주 5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대신, 감자 후 발생하는 감자 차익을 통해 결손금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주주 환원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상감자 후에는 약 6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뉴보텍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무상감자 전 뉴보텍의 자본금은 약 207억원, 결손금은 약 294억원이었고, 무상감자 후에는 자본금이 약 41억원으로 감소하고 감자 차익으로 결손금을 전액 보전했다.


유상증자 후에는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약 245%에서 약 140%대로 낮아졌고 향후 부채 상환이 이루어지면 100% 이내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뉴보텍은 2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4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403% 급증했다.


이는 주요 사업인 PVC 파이프의 경우 2022년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하락과 판매단가 인상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친환경 제설제는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후 매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실제 매출 원가율의 추이를 보면 23년 2분기 71.3%였으나 24년 2분기는 64.2%로 낮아졌다.


한편 앞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구주주 청약에서는 모집 주식 수 520만주 중 392만1657주가 청약되며 86.09%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이후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실권주 72만3255주는 일반공모로 모집돼 857만7510주 청약되며 118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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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텍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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