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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6위…“5년 연속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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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6위…“5년 연속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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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해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에서 세계 6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4계단 오른 순위로, 한국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특허청은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4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133개국 중 종합 6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 유럽경영대학원, 미국 코넬대 등이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미래 경제발전 등 주요 원동력이 되는 혁신역량을 측정한 지수다. WIPO는 2007년부터 글로벌 혁신지수를 측정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韓,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6위…“5년 연속 10위권” 특허청 제공

한국은 2018년 12위, 2019년 11위에 머물다가 2020년 처음으로 10위를 차지했고, 이듬해인 2021년 5위, 2022년 6위, 지난해 10위 등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10위권 안에 포진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한국의 혁신역량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인적자본·연구 등 투입부문 5개, 지식·기술 등 산출부문 2개 등 7개 분야에 78개 세부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한국은 투입부문에서 6위, 산출부문에서 4위에 각각 올랐다.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는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올렸다.


세부지표에서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GDP 대비 국제특허출원(PCT) ▲GDP 대비 디자인출원(이상 지식재산 관련) ▲GDP 대비 기업연구비 ▲기업연구재능 등 5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조사대상에 포함된 133개 국가의 글로벌 혁신역량 종합 순위에서 1위는 스위스(15년 연속)가 차지했고, 스웨덴·미국·싱가포르·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중국은 11위, 일본은 13위에 각각 올랐다. 10위권 안에 포함된 아시아권 국가는 한국과 싱가포르 뿐이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정부와 민간이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이 국제사회가 한국의 혁신역량을 높게 평가하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이 효과적으로 활용·보호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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