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날씨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완연한 가을 날씨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은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27∼28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강원 영동 중·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다.
경북권과 경남권 동해안,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20㎜, 울산과 경남 서부 내륙 5㎜ 안팎이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2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더위가 한풀 꺽일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 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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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은 밤부터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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