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4년 포천시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천시 보육인의 날’은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최미영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국공립, 민간, 가정 등 각 분과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육인의 하루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표창 시상, 보육인의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영유아 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보육유공자 40여 명과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표창 시상이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와 함께 행복을 실현하는 포천’ 구현을 위해 보육 현장에서 애써 주시는 모든 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육인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육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아이와 함께 행복을 실현하는 포천’을 목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육아·보육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약 100억원의 보육?교육 예산을 확보했으며, 산재해 있던 영유아 보육·돌봄 시설들을 한곳으로 통합해 아이 돌봄은 물론 가족 여가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는 통합육아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또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아 1인 1특기 바우처 지원사업과 수요자 맞춤형 어린이집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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