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들여 18홀 규모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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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풍서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11월까지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풍세면 풍서리 일원에 총 1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만6725㎡, 18홀로 조성했다.
시는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시범 운영 이후에는 천안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내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1월 36홀 규모의 백석동 파크골프장을 준공할 계획으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8홀 규모의 성남면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풍서천·성남면 파크골프장은 무료로 개방하며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3개 구장을 동시에 조성하는 등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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