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사 90여개 참여 온·오프라인 기획전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맞아 9월 동행축제를 10월 6일까지 연장하며, 추석 이후 또 한 번 내수진작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올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연휴로 식품, 뷰티·헬스 등 명절 전후에 맞춰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선보였으며, 24일 기준 온·오프라인 5922억원의 직접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연장 기간에는 가을 시즌에 맞춰 육류·제철 과일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식품류와 의류·침구류, 생활용품 등 계절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94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5000여 개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한다.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그립, 카카오 등 2개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도 총 4회 추진한다.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가을맞이 패션·잡화·의류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목동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 3개소에서 30개사가 묶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황금연휴 특수효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장을 준비했다”며, “동행축제 연장이 소비 진작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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