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국민의힘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박수현 의원 등을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의원들에게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등 계룡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국군 의무사관학교 설치, 국립 군사박물관과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등 국방 수도로서 계룡시의 특성과 정체성을 살린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감액되는 등 지방재정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 및 충남도에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2024년 3분기까지 공모사업 800억 원 등 개청 이래 최고액인 1582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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