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도쿄일렉트론 등과 첫 간담회 개최
경기도 화성시가 관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화성시는 24일 동탄인큐베이팅센터에서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외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외투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것은 도시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은 물론 외투 기업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투 기업은 425개에 달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주형 코트라(KOTRA) 수석전문위원, ASM코리아, ASML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오토리브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최신 투자 동향 ▲추가 투자 의향 ▲외투기업 지원제도 안내 ▲외투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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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화성시가 글로벌 기업도시, 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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