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펀그라운드 다산-펀그라운드 오남 7일 문열어
경기 남양주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전용시설 ‘펀그라운드 오남’과 ‘펀그라운드 다’을 오는 10월 7일과 15일 각각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펀그라운드 다산과 오남은 9세부터 24세까지만 이용 가능한 시설로, 시는 시설이 모든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의 수요조사를 거쳐 내부를 꾸몄다.
내부에는 댄스연습실과 멀티스포츠공간, 휴식존, 스터디존, 코인노래방, 셀프포토기계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스마트 미러가 설치된 댄스연습실은 춤과 K팝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멀티스포츠 공간은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운영된다.
시는 다산동과 오납읍에 새로운 청소년 전용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창의적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개관일에 맞춰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아직 청소년 전용 인프라가 없는 수동면에는 내년 하반기까지 펀그라운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1월 착공하는 수동면 펀그라운드를 내년 하반기에 준공해 개관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