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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용 햄버거는 1300원 더 내세요"…치킨 업계 "우린 어쩌라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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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에 맞서 가격 이원화 확산
롯데리아 배달 가격 최대 1300원 인상
치킨업계는 매출 우려에 부정적…"자사앱 독려"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인상에 맞서 버거 프랜차이즈의 매장과 배달 가격의 이원화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고물가로 원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수수료 부담까지 극대화하면서 배달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경우 가맹점주들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롯데리아가 배달 가격을 최대 1300원 인상한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맘스터치도 연내 일부 매장에서 이중 가격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다만 배달이 매출의 70% 이상 차지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는 아직까지 가격 이원화에 부정적이다. 대신 궁여지책으로 수수료를 피할 수 있는 자사앱 사용자 증대를 위해 파격 프로모션에 나섰다.

"배달용 햄버거는 1300원 더 내세요"…치킨 업계 "우린 어쩌라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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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배달 가격 최대 1300원 올렸다…맘스터치도 직영점에서 '이중가격' 시범 운영

25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 매장 수 1위 맘스터치는 올해 4분기 중 일부 직영점에서 매장과 배달 가격에 차등을 두는 이중가격제를 실험한다. 매장 가격은 그대로 두고 각종 수수료가 붙는 배달 가격을 일정 수준 올리는 식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어느 직영점에서 이중가격제를 테스트할지 검토 중"이라며 "인상폭의 경우 지역별 가맹점주의 요구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취합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리아도 24일부터 가격 이원화를 시행했다.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단품 기준 800원, 세트 기준 1300원 높아졌다. 롯데리아는 과거 매장과 배달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다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높아진 2021년 10월부터 동일화했는데, 최근 다시 이원화를 결정했다.


이외에 맥도날드와 KFC, 파파이스, 프랭크버거 등이 매장보다 배달앱 가격이 더 비싸다. 맥도날드의 경우 2010년대 초부터 자체 배달을 하며 이중가격제를 시행해왔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배달용 햄버거는 1300원 더 내세요"…치킨 업계 "우린 어쩌라고" 울상 롯데리아
"남는 게 없어"…원가 부담에 중개 수수료까지 급등하니 가맹점 '배달 가격 올려달라' 요구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의 매장·배달 가격 이원화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은 배달 플랫폼의 급격한 중개 수수료 인상 때문이다. 올해 들어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들이 '배달비 제로' 경쟁을 벌였고, 그 여파로 중개 수수료가 최고 9.8%까지 치솟았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의 경우 기존 6.8%에서 9.8%로 3%포인트 상향했다. 가맹점주들은 고물가로 원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배달비, 부가세, 카드 수수료에 더해 중개 수수료까지 급등하자 남는 게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가맹점주협의회를 중심으로 가맹본부에 매장·배달 가격 이원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국 맘스터치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7월 본사에 이중가격제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배달 매출이 증가할수록 가맹점이 부담하는 비용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국가맹점협의회와 논의 결과 가맹점 생존권 보장을 위해 배달 서비스의 차등 가격 정책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버거가 아닌 다른 프랜차이즈 역시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배달 플랫폼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기자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었다. 다만 배달의민족이 협회에 요금제 정책 개선 협의를 제안하면서 간담회는 잠정 연기됐다.


'배달'로 먹고사는 치킨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앱' 독려
"배달용 햄버거는 1300원 더 내세요"…치킨 업계 "우린 어쩌라고" 울상 BBQ가 서울 중구 청계천변에 문을 연 청계광장점_

한편 버거 업계와 달리 bhc, BBQ, 교촌 등 치킨 업계는 이중가격제에 부정적이다. 배달이 주요 판로인 만큼 가격 이원화가 곧 가격 인상으로 읽혀 소비자의 큰 반발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배달과 매장의 매출 비중이 7대 3 수준이라 배달 가격을 올리면 매출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면서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돼 현업에서 이중가격제를 검토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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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는 궁여지책으로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광고료 부담이 없는 자체앱 사용을 늘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BBQ의 경우 9월 한 달간 BBQ앱 및 홈페이지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하면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bhc 역시 자사앱으로 주문하면 3000원 할인이 된다. bhc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 부담이 높아지면서 지난 7월 처음으로 자체앱을 열고 소비자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동안 매월 새로운 자사앱 사용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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