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수량 선택 가능
삼성증권이 지난 8월 문을 연 ‘주식모으기' 서비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종목이 국내는 삼성전자, 해외는 엔비디아인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고객이 고른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원하는 날마다 원하는 만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용하던 종합(01계좌), 외화은행연계(02계좌), 중개형ISA(14계좌), 연금저축(15계좌) 등을 통해 원하는 종목, 금액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 등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ETF 포함 국내주식 뿐만 아니라 10개 국가의 ETF·상장지수증권(ETN)포함 해외주식 모으기가 가능하다. 10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이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이나 삼성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한번에 하나의 종목만 선정 가능),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주식모으기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이 지난 8월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개시한 후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국내는 삼성전자, 맥쿼리인프라, 현대차 우선주(현대차2우B)였다. 해외 주식 중에선 엔비디아, 리얼티인컴, 테슬라 등이 상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향후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모으기 주식‘ 랭킹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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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투자자들은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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