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클렌체…창호에 스토리를 입히다

빛을 통한 공간 미학 디자인으로 차원 다른 공간 추구

KCC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창호 클렌체(Klenze)가 창호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

클렌체(Klenze)가 적용된 주택. [사진=KCC]

클렌체는 19세기 독일의 유명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KCC가 선보인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다. 레오 폰 클렌체는 기존에 없었던 자연 채광법과 빛을 통한 공간 미학 디자인으로 차원이 다른 공간들을 탄생시켰다.

자연채광으로 건축공간 디자인을 완성시킨 클렌체의 건축철학은 KCC 창호 클렌체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브랜드명에서부터 빛을 통한 공간 미학이라는 스토리를 담아낸 클렌체는 출시 후 다양한 광고와 스포츠 마케팅 등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시장에서 최고급 창호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클렌체는 시스템 단창인 M-시리즈와 시스템 이중창이 가능한 Z-시리즈가 대표적 제품이고, 설치목적과 장소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M-시리즈의 M은 ‘여러’ 또는 ‘몇몇의’라는 뜻의 독일어 ‘Mehere’의 약자로 삼중유리 또는 사중유리를 적용한 하이엔드 시스템 단창 제품군이다. 단창임에도 불구하고 다중기밀구조의 프로파일 설계로 이중창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창호다. Z-시리즈의 Z는 ‘2중’ 또는 ‘두배의’라는 뜻의 독일어 ‘Zweifach’의 약자로 복층유리를 적용한 슬라이딩 이중창 제품군이다. 건물의 외관 디자인을 향상시키면서 단열성능까지 갖춘 복합재질 창호다.

KCC는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본사에 ‘더 클렌체 갤러리’를, 올해 5월 부산에 ‘더 클렌체 갤러리 부산’ 전시장을 오픈하고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클렌체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