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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英GSK와 공동연구…결과 따른 백신MAP 사업화 연계형 개발비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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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이 다국적 제약사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사업화 연계형 백신MAP(Microneedle Array Patch)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지난해 GSK백신연구소(GVGH)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임상시험 중인 백신으로 선행연구를 진행해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면역원성 입증을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GSK 본사와 백신마이크로니들패치 사업화를 위한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최근 국내 최초로 B형간염 백신마이크로니들패치에 대한 국내 1상 임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획득한 데 이어 전해진 희소식이라는 설명이다.


본 계약은 GSK 본사 요청에 따른 후보 백신물질 2종에 대하여 백신마이크로니들패치를 개발 및 제작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효력 및 안정성 검증을 수행한다. 백신마이크로니들패치 개발 단계별로 개발비를 수령하게 되며 이날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의 개발과 임상진입에 따른 상용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구 개발 과정에서의 성과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혁신적인 기술 확보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니들은 국내에서는 주로 화장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해외에서는 의약품, 특히 예방백신으로써 각광받는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이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러 다국적제약사들이 주사제 백신의 단점을 극복할 대안으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빌게이츠재단 등 글로벌 비영리기관의 국제 보건 증진을 위한 지원을 받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쿼드메디슨 백승기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국내 마이크로니들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한 최초의 사례로, 회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외 기업간 협력을 통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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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은 경피로 전달이 가능한 백신의약품과 합성의약품, 그리고 진단의료기기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결합한 융복합 의료제품으로 기존의 피하주사제 또는 경구복용 의약품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환자의 사용편의성을 증대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기술로써, 해외 기업들이 개발초기 단계에 머무른 반면 쿼드메디슨은 클린룸내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들과 활발히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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