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13일 연천 전곡리유적지
DMZ 연천, 동두천에서 펼쳐지는 '제8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명예위원장 김성원, 위원장 백호현)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동안 연천 전곡읍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펼쳐진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제8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은 (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중앙회가 주최·주관하며 연천군, 연천군의회,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경기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제8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에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전시마당(기동장비 K1E1전차, K200장갑차 등), 화력장비(전술차량), 통신장비, 감시장비, 밀리터리용품 등) △공연마당(1군단 태권도격파시범, 특공무술, '전우가 남김 한마디' 원곡가수 허성희씨 출연, 군악대 소공연, 치어리더 공연, 군장병 장기자랑, 팔씨름대회, 동아리공연) △체험마당(서바이벌,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퍼포먼스 외)동두천소방 이동체험차량, 소방심폐소생술 체험 △홍보마당 등 방문객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군(軍)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군문화축제는 세계 각국의 군(軍) 문화를 체험하고 평화, 통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고 정치적 이념이나 군사적인 목적을 배제하여 군 복무의 추억을 간직한 기성세대와 병역의무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병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가의 중요성과 군(軍)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형 축제를 개최해 나라 사랑의 애국심을 배양하고 민·관·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군(軍)문화 확산에 이바지코자 하는 뜻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원 명예위원장(국회의원)도 "2025년 연천군 신서면에 들어서는 제3현충원이 완공되면 호국의 도시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연천군이 될 것이다, 그 발판이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군 문화축제다"면서 "연천군이 세계 군문화 축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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