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10월13일, 꽃 페스타와 연계
반려동물 에티켓·건강관리 등 상담
문화축제 기간 ‘반려견 놀이터’ 개방
경기 가평군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자라섬 중도 일대 꽃페스타 매표소 앞에서 ‘제2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놀이터 △행동교정 전문가 교육 △캐리커쳐 작품 그려주기 △스냅사진 이벤트 △미용교육 등 반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 기간 상시 개방되는 ‘반려견 놀이터’는 허들, 위브폴, 터널, 시소 등 국제 규격의 어질리티 구조물이 조성돼 소·중·대형견의 다양한 활동을 유도한다.
이 기간 토·일요일에는 전문 훈련사가 상시 직접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준비돼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반려동물 에티켓·건강관리·올바른 산책방법·클리커 트레이닝 등 1:1 맞춤형 상담도 실시된다.
특히 토요일에는 다양한 반려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3일간 각각 진행된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캐릭터 작가가 직접 반려동물의 모습을 그려주는 ‘반려견 캐리커처’가 마련된다.
또 10월 5일에는 사진작가가 자라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원본을 이메일로 제공하고, 12일은 얼굴 부위 관리법, 귀청소, 빗질 방법, 발톱 관리 등 반려견 위생 미용 교육이 실시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반려가족 교류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즐거운 반려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은 반려견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고 맹견의 경우 입마개를 착용하는 등 펫에티켓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일정은 가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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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평군은 내달 13일까지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한다.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 대표 축제로, 자라섬 남도 8만 6534㎡에 백일홍·구절초·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다알리아·해바라기 등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가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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