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 보트·워터볼 체험 등 내달 20일까지 운영
양재천 수영장이 아이들을 위한 ‘가을꿈놀이터’로 탈바꿈한다.
서울 서초구는 총 6400㎡ 규모의 기존 수영장 부지와 시설을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으로 구성한 가을꿈놀이터로 개장해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입구의 편백 놀이터를 시작으로 어린이풀에서는 물 위를 굴러다니는 워터볼과 꼬마보트를 체험할 수 있고, 유수풀에서는 이지롤러와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들을 위한 개별 휴식공간인 서초 그린하우스를 비롯해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무료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10여명의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입장료는 서초구민 1000원, 타구 주민 2000원이며 종합권 구매 시 입장료를 포함한 모든 놀이기구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개별 휴식공간인 그린하우스 이용료는 별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양재천 수영장은 봄에는 ‘봄봄 놀이터’, 여름에는 ‘양재천수영장’, 가을에는 ‘가을꿈놀이터’, 겨울에는 ‘겨울철 눈놀이터’ 등 계절 맞춤형 테마파크로 운영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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