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학술교류 시작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중국 자매교인 함양사범대학(Xianyang Normal University) 부총장단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전했다.
중국 함양사범대학 마오롱찬 부총장 등 6명은 최근 동아대를 방문해 이 총장과 환담을 했다. 이 자리엔 이 총장과 강대성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국제교류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해우 총장은 “동아대와 함양사범대는 10년 이상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특히 학생 교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기존 교류를 발판 삼아 학과 간 교류 프로그램, 학위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두 대학에 실질적인 결실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오롱찬 부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감소한 양교의 학술 및 학생 교류 등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확인하고 교류 협력 강화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섬서성에 위치한 함양사범대학은 사범대학 위주의 공립대학이며 17개 단과대학 및 1만8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대와는 지난 2013년 학술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10여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동아대 대학원 졸업생이 함양사범대 교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등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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