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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넥스젠, 원전 사업 본격화 채비 잰걸음…‘KEPIC 인증’ 갱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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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8년3개월만에 신규 원전 건설 허가가 결정된 가운데 티에스넥스젠이 원전 사업 재가동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티에스넥스젠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8년 3개월만에 새원전을 짓게 되면서 티에스넥스젠 원전 사업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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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8년3개월만에 신규 원전 건설 허가가 결정된 가운데 티에스넥스젠이 원전 사업 재가동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티에스넥스젠은 최근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 심사를 거쳐 ‘KEPIC인증’을 갱신했다고 13일 밝혔다.


‘KEPIC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의 전력설비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로 대한전기협회가 선정한 조건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격을 평가 및 관리한다.


티에스넥스젠이 이번에 인증받은 ‘KEPIC-MH’(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Mechanical HVAC)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관련 공기조화설비 계통에 사용되는 공조기기 인증이다.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7월23일까지다.


‘KEPIC-MH’는 원자력 시설에 사용되는 댐퍼 및 루퍼 등 공조기기 제조에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해당 인증서를 보유한 기업은 티에스넥스젠, LG전자, 센츄리, 하이에어코리아 등 4곳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티에스넥스젠은 1995년 3월 KEPCO원자력설비 Q등급 적격업체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 원자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해외 원자력발전소에도 댐퍼와 루퍼를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Q등급은 안전성 등급으로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티에스넥스젠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8년 3개월만에 새원전을 짓게 되면서 티에스넥스젠 원전 사업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0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전3·4호기의 건설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국내 원전업계는 지난 2016년 6월 건설 허가를 받았던 새울 3·4호기(당시 신고리 5·6호기) 이후 8년 3개월 만에 새 원전을 짓게 됐다. 신한울 3·4호기는 1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이다.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같은 설계의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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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티에스넥스젠은 국내 신고리 1~4, 신한울1~2 원전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아랍에미리트 원전 납품 이력 등 원자력발전소 사업 부문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KEPIC인증 취득 등 국내외 원전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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