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 응급실 5곳 24시간 운영
시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이용" 당부
경기도 화성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화성중앙종합병원·화성디에스병원·원광종합병원, 응급의료시설인 화성유일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인 동탄성모병원, 베스트아이들병원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웰봄비에프소아청소년과의원, 굿모닝소아청소년과의원 외에 공공심야약국인 건강한온누리약국(봉담), 송산천사약국(새솔동), 이지약국(동탄), 파란약국(동탄)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상황 시에는 '응급의료포털(E-Gen)'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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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연휴기간 지역주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경미한 증상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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