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한 ‘DMZ 평화콘서트&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 2만여 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관광공사는 DMZ의 평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공연은 사전행사로 평화 주제 영상 상영에 이어 DMZ의 역사와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심을 끈 ‘DMZ 평화콘서트’에는 송가인, 정동원, 신성, 나영, 김소유, 설화 등이 우리의 희노애락을 담은 감동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김윤아, 루시, 스텔라장이 평화의 의미를 전달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행사에 경기도 DMZ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공연과 체류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분단의 상징으로 인식됐던 이곳을 세계적인 생태와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관객들도 다양한 재미와 함께 DMZ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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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경기도 북부 일원에서 진행되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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