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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지냈다는 샤이니 종현 누나가 얼굴 드러낸 이유 "함께 이겨내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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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빛이나', 심리상담 프로젝트 시작

그룹 샤이니 고(故)종현(김종현)의 친누나 김소담씨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김소담씨는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다.


숨어지냈다는 샤이니 종현 누나가 얼굴 드러낸 이유 "함께 이겨내갔으면" 고 종현 누나인 김소담씨.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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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재단법인 빛이나 공식 SNS에는 김소담씨가 재단법인 빛이나의 ‘청춘믿UP’ 심리상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에 출연해 얼굴을 비쳤다. 이 영상에서 김소담씨는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인 김소담이다.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계속 숨어만 있었던 거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 이제는 조금 제 속 얘기를 이야기할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 혼자 끙끙 앓는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 시간에 갇혀 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숨어지냈다는 샤이니 종현 누나가 얼굴 드러낸 이유 "함께 이겨내갔으면" 지난해 5월 열린 제4회 빛이나 예술제 포스터. [사진출처=재단법인 빛이나 제공]

재단법인 빛이나는 샤이니 종현의 뜻을 잇는 단체다. 지난 2017년 12월 세상을 떠난 종현의 가족이 2018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종현의 유작 앨범 타이틀곡 ‘빛이 나’에서 이름을 땄다. 어머니 이은경씨가 이사장을, 누나 김소담씨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가족이 내놓은 출연금, 종현의 저작권 수입, 기부금 등으로 운영하면서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청년·청소년 문화예술인을 지원한다.



빛이나는 지난해 10월 청년 문화예술인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는 거리공연을 펼쳤다. 재단법인 빛이나에서 지원하는 숨은 보석 같은 청소년 및 청년 인디펜던트 예술인을 소개하는 공연이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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