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나래연구소 '요술 항아리'
전북 전주시는 7일 서학예술마을 도서관에서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도서관 방문객에게 아동극 공연 '요술 항아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가족 단위 시민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지역 실버극단인 '동화 나래연구소'가 한번 들어간 물건이 계속해서 나오는 신비한 요술 항아리 이야기를 공연으로 내보였다.
서학예술마을 도서관은 이번 아동극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비둘기 마술, 공중부양 마술 등 눈길을 사로잡는 마술 ▲고운 말 주제 인형극 '하마야 일어나'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한 주 동안의 사전 안내를 확인한 후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현창 도서관본부장은 "9월 '독서의 달'에 독서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할 독서문화 공연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책 문화 경험 향유에 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