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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회복…개인 '사자' 기관·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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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공포장'에서 벗어나 1%대 상승
개인 투자자 821억 순매수, 외국인·기관은 매도 지속
코스닥도 0.97% 상승…개인 매수세가 상승 주도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했다. 전날 연출됐던 '공포장'에서 조금은 벗어난 분위기다.

코스피 2600선 회복…개인 '사자' 기관·외인 '팔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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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1.16%(29.98포인트) 오른 2610.78에 거래 중ㅇ다. 전 거래일보다 17.56포인트 오른 2598.36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후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되며 2600선을 돌파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821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45억원, 기관은 20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팔자'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와 전기가스업(1.64%), 운수창고(1.59%), 섬유의복(1.53%), 서비스업(1.54%), 제조업(1.26%) 등이 지수 상승폭을 상회하고 있다. 보험업종만 1.02% 내림세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하락 중이다.


676종목이 오름세, 168종목이 내림세다. 68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3.6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중국 판매 호조로 4%대 상승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합권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면 모두 오르고 있다. 전날 '엔비디아 쇼크'로 동반 하락했던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2.97%)와 기아(1.50%)는 1% 상승폭이 넘는 강세를 보인다.


전날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로 연출됐던 전날의 분위기는 조금 사그라들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을 이어갔지만 하락폭을 줄였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1포인트(0.97%) 상승한 738.86에 거래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역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만 홀로 37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1억원, 외국인은 320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1247종목이 오름세, 326종목이 내림세다. 75종목은 보합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1% 내외의 등락폭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94%), 에코프로(0.47%), 클래시스(0.47%) 등은 상승 중이며 반면 알테오젠(-1.63%), 엔켐(-1.08%), 리가켐바이오(-1.50%), 휴젤(-1.7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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