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필 합참차장이 직무대리 전망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손식(대장) 사령관의 신상 문제로 강호필(대장)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직무대리를 맡을 전망이다.
AD
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강 차장이 지작사령관 직무대리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손 사령관은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임자 전동진 전 사령관도 건강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강 차장에게 사령관 직무를 대리로 맡기되 손 사령관의 보직은 유지하며, 건강이 계속 악화할 경우 오는 가을 장성 인사에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작사령관의 개인 사정으로 임무 수행이 제한된다"며 "현 안보 상황과 GOP 및 해·강안 경계 작전 대비 태세, 부대 지휘 등을 고려해 대장급 장성에 의한 직무대리 임무 수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