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
경기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에 성공하면서 4일부터 예고됐던 버스 파업이 철회돼 교통 대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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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는 4일 오전 3시경 경기버스 노사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노사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자 4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노동위원회는 밤샘 조정을 통해 극적 타결을 끌어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조정 신청 등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한 노사에 감사한다"며 "평화적인 해결과 노사 관계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경기 지역의 버스 분쟁 해결을 위해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노조, 경기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노동위원회에 버스전담팀을 신설, 버스 분쟁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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